이탈리아에 와서 처음으로 네일하러 갔다가 낯선이와 낯선 주제로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나를 발견하고 놀라서 각잡고 공부하기로 했다. (솔직히 어느정도는 될 줄 알았음) 네일 해주던 중국인 여성분이 내 이탈리아어를 못알아 듣더라... CILS 시험일이 7월 중순으로 잡히기도 했고.. 약 한달정도가 남았는데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고, 그동안 이핑계 저핑계로 미뤄 온 공부를 한다.: 둘러둘러 얘기했지만 결국 벼락치기 하겠다는 말. CILS 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Standard 아니면 Cittadinanza 전자는 그냥 일반 언어 능력 시험이고 후자는 영주권(?) 시민권(?) 을 받기 위해 치러야 하는 시험으로 알고 있다. 후자가 좀 더 쉬운 편이라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