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의 마법 - 마에다 유지'의 책을 읽으며 우리는 살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아주 많은 정보들을 그냥 지나친다.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는 따로 있다. 인지를 했어도 들은 내용이 머릿속을 스치듯 지나가는 경우에는 당사자 사이에 정확한 정보 공유가 되지 못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현상으로 회사 내 불만을 토로하는 직원의 수가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 왜? 우리는 예전만큼 메모하지 않는다. 예전 만큼 적지 않고, 예전 만큼 남들이 주는 정보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흘리듯 들으며 내 귀에, 내 머리에 꽂히는 것만 듣는다. 그것만 남는다. 이것은 단순한 소통의 오류가 아니다. 때문에 모두의 에너지를 낭비했다. 그 소통을 한 시간 마저 부질없는 시간이 되어버렸고,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