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를 가기로 결정 한 후 가장 먼저 알아 본 것은 물론 비자였다. 어느 나라를 가든 장기 체류가 목적이라면 비자가 필요하다. 이탈리아의 경우, 이탈리아 여권을 가진 배우자가 없고 특별히 비자를 줄 수 있는 직장도 없는 경우라면 두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할 수 있다. 더불어 정말 문화적 경험이 1차적 목표라면 더더욱 그렇다. 1. 어학 비자 2. 워킹홀리데이 비자(만 30세 미만) 이 두가지가 가장 가능하고 접근하기 쉬운 옵션이다. 그 외에 비지니스 비자 등이 있지만 그건 내 금전 상황과 맞지 않았다. 그리고 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는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만약에 혹시라도 이탈리아에서의 생활이 녹록치 않으면 언제든 다시 어디로든 떠날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실제로 나는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