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말? 10월 초? 부터 시작한 꼬무네에서의 수업. 한 코스당 10 주 과정이고, A1-A2-B1 을 차례로 들으며 드디어 수업을 마쳤다. B1 수업은 코로나 때문에 안타깝게도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오프라인 수업보다는 집중도 덜되고 효율이 떨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무엇보다 내가 공부를 안한 탓이 컸다. 어제는 문법/읽기/듣기/쓰기를 봤고 오늘은 말하기를 봤다. 가장 잘 본 것은 말하기, 가장 못 본 것은 읽기. 말하기 점수만 만족하고 나머지는 다 그냥 그렇다. 의외의 성과가 있었던 것은 듣기 시험. 그동안 꾸준히 이것저것 들으려고 했던 게 효과가 있었다. 읽기를 가장 못 보긴 했지만 그래도 공부 하면 또 금방 느는게 읽기인 것 같아서 크게 걱정은 없다. 단어나 잘 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