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의 상징인 그 빨간 모자를 쓰고 싶다. 내가 비록 1년에 립스틱 4통을 먹느다 할지라도 그 빨간 립스틱, 빨간 구두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 후부터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요즘에야 승무원 브이로그나 비행일지도 꽤 많은 편이라 동기 부여도 받지만 제가 지원을 준비하던 당시에는 회사 측에서 꽤나 엄격하게 소셜미디어 노출을 금했기 때문에 정보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 였고요. 그나마 한국어로 정보를 찾을 곳이라면 네이버였는데 네이버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학원 홍보를 위한 블로그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애매하게 알려주는 에미레이트의 복지나 채용 정보. 면접 꿀팁이라고 해놓고 남들 다 하는 소리만 늘어놓는 그런 글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현직/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