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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동기부여 3

에미레이트 인터뷰 준비: 책

에미레이트의 상징인 그 빨간 모자를 쓰고 싶다. 내가 비록 1년에 립스틱 4통을 먹느다 할지라도 그 빨간 립스틱, 빨간 구두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든 후부터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요즘에야 승무원 브이로그나 비행일지도 꽤 많은 편이라 동기 부여도 받지만 제가 지원을 준비하던 당시에는 회사 측에서 꽤나 엄격하게 소셜미디어 노출을 금했기 때문에 정보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 였고요. 그나마 한국어로 정보를 찾을 곳이라면 네이버였는데 네이버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대부분 학원 홍보를 위한 블로그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애매하게 알려주는 에미레이트의 복지나 채용 정보. 면접 꿀팁이라고 해놓고 남들 다 하는 소리만 늘어놓는 그런 글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현직/전직..

[에미레이트 승무원] #Induction Day - 4&5

1. Induction Day 4 처음으로 트레이닝 컬리지 센터에서 수업 받은 날! 남들 다 찍는 TCC 로고 앞에서 사진도 찍고, 액티비티 수업도 했다. 오전에는 사내교육을 하고 오후에는 액티비티 위주의 수업이었는데 사실 오전 시간에는 너무 졸렸다. 아무래도 픽업시간이 오전 6:30 이다보니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해야 하고 여기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긴장이 풀려서... 수업시간에 잠도 온다. 그래도 중간 점심시간 때 그 유명한 7층 TCC(Training College Centre) 발코니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사막의 여름 날씨라 쨍쨍 내리쬐는 햇살 아래서 사진 찍으면 눈을 찡그리게 되버리지만.. 그래도 마냥 좋은 신입이다! 그리고 역시 남는 건 사진 뿐이잖아? 헿 트레이닝컬리지센터 7층에..

[에미레이트 승무원] ICN - DXB #Induction Day - 1

2016.05.29. 21:38 이제 드디어 이 곳에 글을 쓰는구나 :) 한국 집을 떠나기 직전까지 짐을 싸고 두시간에 걸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금요일 6시, 한국의 엄청난 트래픽잼 덕분에 오래 걸렸지만 마음은 설렜다. 사실 리무진 탈 때 아저씨랑 좀 다퉜다. 아저씨가 너무 무례했다. 좋은 마음으로 가야지라고 맘먹고 급마무리 짓긴 했지만.. 많이 기분 나빴다. 일부러 가족들은 공항에 못오게 했지만 친구가 뿅 하구 나타났다! 나의 모든 과거를 알고 있는 그녀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를 축하해주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나와주었다. 늘 좋은 친구. 덕분에 같이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공항에서 할 수 있었고, 메뉴는 불고기비빔밥을 선택했다. 맛있게 냠냠먹구 한국을 떠날 마음의 준비 완료! 그리고 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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