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영어 공부 웹사이트 추천: 완벽한 영어공부를 위한 단 하나의 웹사이트

이번에 소개할 웹사이트는 내 영어 수준이 어떤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문법, 읽기 등을 다양한 레벨과 주제로 분류해 놓아 내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있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데 가입도 안해도 됩니다. 그런데 퀄리티는 최상입니다.

 

 

TIP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내 영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으신 분
- 특정 문법의 문제가 풀어보고 싶으신 분
- 다양한 주제로 독해 문제를 풀어보고 싶으신 분
- 미드/영드/영화 를 보면서 특정 표현이 궁금하신 분
- 다른 뜻으로 표현되는 여러 동사 표현들이 궁금하신 분

 

Using English: http://www.usingenglish.com

위의 주소를 클릭하시면 새창으로 연결됩니다.

 

 

이 웹사이트의 장점은 카테고리가 상당히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네가 모르는 걸 끝까지 파헤쳐 찾아주겠다, 이런건 알았니? 혹시 이런건 들어봤니? 하며 구석구석 청소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메인 화면에서는 이 웹사이트가 꽤 전통을 가진 사이트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니 벌써 18년이나 되었네요.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위한 자료도 있습니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소스를 지원해주는데, English Reference 내부를 살펴보면 Idioms Dictionary(숙어,속담 사전)부터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영어 표현들, 불규칙 동사, 문법을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를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1. 36개의 주제별로 이디엄(속담, 관용적 표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lothes' 부분에 들어가 보면 옷에 관련된 단어가 들어간 다양한 표현을 볼 수 있는데, 이 표현의 뜻은 옷에 관련된 것들이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리스트가 상당히 많은데 그 중 일부분만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E.g., Button it: If someone tells you to button it, they are ordering you to be quiet.
해석 : 누군가 당신에게 Button it! 이라고 말한다면 조용히 좀 하라는 뜻입니다.

 

표현과 표현에 대한 설명까지 아주 쉽게 나와 있어 영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이해하기 편합니다.

 

 

2. 특정 나라에서 쓰는 표현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구분이 참 좋은 것이, 사실 영어권이라고 서로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특정 지역마다 자기들끼리만 알아듣는 그런 표현이나 단어들이 있는 것처럼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저는 땡초라는 고추 종류가 따로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청양고추 더군요...?(충격)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 한 나라의 특정 표현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사실 그 나라에 가지 않고는 배우기도 힘들고, 표현의 존재 자체를 알기도 힘듭니다. 요즘에는 유튜브가 생기면서 노출될 기회가 많아지긴 했지만 그게 그 나라만의 표현인지, 아니면 다들 두루두루 쓰는 말인지, 그 유튜버네 동네만 쓰는 말인지..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는 한 알 길이 없죠. 이런 면에서 이 카테고리가 도움이 됩니다. 아 이 나라는 이런 말을 쓰는구나, 호주 영어에는 이런 표현이 없는데 미국 영어에는 이런게 있네? 하며 또 새롭게 배울 수 있죠.

 

 

3. '언어의 사회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웹사이트를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언어는 변하기 나름입니다. 없던 표현이 생겨나기도 하며 있던 표현이 사라지기도 하죠. 저는 요즘 애들이 쓰는 말은 도통 못 알아 듣겠더라고요..? 

 

 

 

'Latest' 에서는 새로 생긴 표현들이나 기존 자료에서 새로 업데이트 시킨 표현들만 골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동사표현만 모아서도 볼 수 있는데요.

 

 

 

사전 찾아도 잘 모르겠는 표현들, 찾을 수 없는 표현들을 보기 쉽게 정리해 놨습니다.

 

미드/영드를 보면서 잉? 했던 표현들도 이제는 걱정이 없겠네요. 가장 간단하고 쉬운 뜻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실제로 해당 단어를 클릭해보면 예문도 볼 수 있는데, 동사와 전치사를 붙여 써야 하는지, 떨어 뜨려 써도 괜찮은지, 영국식 표현인지, International 영어인지까지도 구분해 놓았습니다. 또한, 비슷한 뜻을 가진 다른 표현들도 제공합니다.

 

 

4. 영어 시험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를 배울 때 내 수준을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뭐니뭐니 해도 '문제풀어보기' 라고 생각합니다.

 

 

 

이 웹사이트에서도 문제풀이를 제공하는데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문법의 경우 위의 사진처럼 주제별로 카테고라이징 되어 있는데, Beginner/Intermediate/All Levels 등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서 본인 난이도에 맞는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혹은, 내가 필요한 파트만 골라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죠.

 

보통 다른 웹사이트들은 명사/관사/동사/전치사 등 아주 간단한 구분만 해 놓은 것에 비해 이 웹사이트에서는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헷갈릴 법한 Since&For, Phrasal Verbs 같은 것들도 세심하게 구분해 놓았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만 찾아서 그것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입니다.

 

 

더 좋은 점은, 대분류를 선택하면 소분류를 또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형용사와 부사' 라는 대분류를 클릭하면 다시 그 안에서도 무엇에 대해 퀴즈를 풀어보고 싶은지 소분류를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 상당히 체계적으로 영어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단계도 나와 있으니, 본인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죠.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퀴즈는 다지선다이고 다 푼 문제를 제출하면 몇 개를 맞았고 틀린건 무엇인지 바로 보여줍니다. 중간에 하나라도 빠뜨리면 덜 푼 문제가 있다고 하며 이전페이지로 돌아가게 합니다. 모른다고 빈칸으로 남겨두지 말고 뭐라도 체크하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고 나면 바로 정답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너 이 문제 틀렸어' 라며 "문제만" 보여주고, 답은 여전히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이전페이지로 돌아가 스스로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 숨김 표시 기능으로라도 답을 알려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문법 이외에 독해 지문도 풀어볼 수 있는데 주제가 다양하고 다지선다, 참/거짓 등으로 풀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지문해석 능력을 요구합니다. 본인의 영어 능력에 따라 지문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어려운 지문을 선택하지도, 지나치게 쉬운 지문을 선택하지도 않아 좋습니다.

 

5. 교육 자료도 찾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선생님이라면 가르칠 자료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이 2020년 5월 1일인데, 웹사이트 내 가장 최근 업로드 자료가 2020년 4월 27일입니다. 그 이전에도 꾸준히 자료가 업로드 되는 걸 보실 수 있죠.

강의자료까지 제공해주는 웹사이트라니. 정말 영어 하나만 제대로 파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굳이 선생님이 아니어도 스피킹에서 막히는 사람들은 이 강의자료에서 다양한 표현 방법을 배울 수 있으니 본인이 필요한 것을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영어 공부를 갓 시작한 사람부터 영어를 꽤 하는 사람들까지, 심지어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까지 누구나 이 웹사이트 하나를 통해 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표현 하나를 찾기 위해 구글링을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되며, 왜곡된 정보로 잘못 이해할 염려도 없습니다. 제가 그동안 찾은 웹사이트 중 단연코 가장 유용한 영어 공부 사이트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