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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플의 여행브이로그
남자 친구의 출장을 핑계로 은근슬쩍 따라가 본 Trieste. 이탈리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트리에스테(이탈리아어로는 뜨리에스떼가 좀 더 정확한 발음이다)는 1800년 중반부터 1900 초반까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속해있었고 그들 입장에서는 지중해로 진입하는 거의 유일한 항구 도시로 크게 번창하였지만 제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며 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결국 냉전시대 때 이탈리아의 국경도시가 되었지만 여러번 나라가 바뀐 탓에 이탈리아인 이외에도 일부 민족은 슬로베니아어를 쓰고 그 외에 크로아티아어, 독일어, 프리울리어를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내가 그곳에서 들었던 세르비아어가 사실은 크로아티아어가 아니었나 싶다.)
밀라노에서는 기차로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베네치아를 지나쳐 뜨리에스떼를 가기까지의 여정을 짧게나마 남겨보았다! 킬포는 남자 친구의 본인 외모 자랑ㅋㅋ 5분 남짓정도로 짧지만 많이들 오셔서 구경해주시고 좋아요도 눌러주시고 구독도 해주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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